우리가 모르는 조선시대 직업들에 대해서

1.외지부
조선시대의 '외지부'는 현재의 변호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원래 외지부의 지부는 고려시대의 부서 중 법률,재판을 담당했던 형부에서 노비와 관련된 소송을 담당하는 '도관지부'라는 직책이 있었는데 여기서 유래가 되어 백성들이 억울한 일을 당하였을때 소송문 작성 방법과 소송 절차를 도와주는 사람을 '외지부'라고 합니다.
2.매품팔이
조선시대의 '매품팔이'라는 직업은 그 당시 양반에게 곤장이라는 형벌이 내려졌으면 이 형벌을 대신해서 받아서 돈을 버는 직업이 '매품팔이'였습니다.그 당시 가난했던 백성들이 먹고 살기 위해 목숨을 거는 씁쓸한 직업이라 생각이 됩니다.
3.대립군
조선시대의 '대립군'은 앞서 말했던 '매품팔이'와 돈을 받고 대신해주는 것은 비슷한데 대신해주는 사람은 양반이 아니고(양반은 군역 대상자가 아니였기 때문) 분야가 군역으로 다르다고 볼 것입니다.이 직업도 먹고 살기 위해 목숨을 걸어야 했던 극한직업입니다.'대립군'을 주제로 한 영화도 있으니 알아두시면 좋을 듯합니다.
4.독경사
조선시대의 '독경사'는 시각장애인의 직업이라고 보면 됩니다.'독경사'는 새로 지은 집이나,궁중에서 중요한 의식이 있을 때 불교경전을 소리 내어 읽어서 잡귀나 병을 물리쳐주는 역할을 해주는 직업이라고 보면 될 것입니다.조선시대의 시각장애인의 삶을 이 직업을 통해서 살짝 들여다보는 계기도 될 것 같습니다.
5.매골승
조선시대의 '매골승'은 활인원(조선시대의 의료기관)에 소속되어 시신을 전문적으로 매장하는 승려를 일컫습니다.왜 승려분들이시냐라고 물으신다면 고려시대때부터 승려분들중에 죽은 사람의 집에 초청되어 장례를 불교식으로 치러 주거나,아니면 거리에 버려진 시신을 거두어서 불교식으로 장례를 치러주었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이러한 매골승은 국가에서 뽑아서 관직도 하사해주고 급료도 주었다고 합니다.
6.다모
조선시대의 직업인 '다모'는 여자형사라고 보면 됩니다.이 다모는 조선시대의 의녀(의술을 행하는 여성)가 범좌수사에서 의술로 범죄원인을 밝혔는데 이러한 의녀를 대신해서 여자형사의 업무를 하는 '다모'라는 직업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의녀는 임시적으로만 범죄수사에서 활동한다면 '다모'는 전문적으로 범죄수사 업무를 담당합니다.'다모'의 선발과정은 1.키가 155cm을 넘어야 하고2.쌀 40kg은 가볍게 들 수 있어야 하고3.막걸리를 마실 때 세 사발 정도는 숨도 안 쉬고 벌컥벌컥 마셔야 한다고 합니다.ㅎㅎ'다모'는 드라마로 나왔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결론
자 오늘은 조선시대의 여러가지의 직업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현재와 비교를 해봤을 때 비슷한 직업도 있고 조선시대라는 시대상의 맞게 나타난 독특한 직업도 엿볼수가 있습니다.직업을 통해서도 그 시대의 여러가지 면모를 볼 수 있다는 그 점이 저는 흥미로웠습니다.